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2대 총선에서 의정활동 및 도덕성 등을 평가, 공천 배제를 촉구한 결과, 공천배제 촉구 명단에 든 여야 의원의 63.6%가 낙선했다고 18일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제21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공천배제 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경실련은 “공천배제 운동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자체 평가했다.경실련은 지난해 9월 제22대 총선 유권자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그해 11월 21대 국회의원 316명(의원직 상실·사퇴 등 포함. 현역 298명)을 대상으로 불성실
시민사회가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감시활동은 물론 각 정당 후보자들의 막바지 공약 검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단체 연대 등을 통해 공명선거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안착시키는 모습이다. 총선 투표 10여일을 앞두고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벌여 온 시민단체들은 각 후보들의 막말과 불법 ·탈법 이력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타락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선거관련 시민단체는 이같은 감시활동 영역을 넘어 후보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견해를 묻고 공약을 검증할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공약검증, 후보자 감시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각종 유권자 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는 4일 정오부터 명동성당 앞 및 명동일대에서 '22대 총선 한국YWCA연합회 유권자 캠페인'을 펼쳤다.한국YWCA는 '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정의로운 탈핵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사회 구축'을 비전으로 2024~2025년 탈핵기후생명운동을 중점운동으로 정하고 전국 50개 회원YWCA와 함께 탈핵기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한국YWCA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 “이번 총선이 '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겨냥한 시민단체들의 낙선·낙천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낙천·낙선운동이 합법화되면서 치르는 총선인만큼 전략공천이나 부적합한 후보가 출마할 경우를 대비한 범시민연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시민단체는 부적격 기준으로 △기후와 환경, 안전, 평화, 인권, 언론, 노동, 민생 등 각 분야에서 개혁 후퇴와 저지, 반개혁적 입법·정책을 추진한 후보자 △인권침해, 차별혐오 등 사회적 논란이 큰 발언과 행보를 보인 후보자 △권력기관 출신으로 인권침해와 권한 남용에 책임이 있는 후보자를 꼽고 있다. 이를 통해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근태 국회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총선 이후 개헌과 정치개혁 과제 추진 방안에 관해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갑산 범사련 회장, 안성호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공동대표의 기조발언과,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토론을 주재하고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두영 개헌국민연대 운영위원장,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22%가 경비가 공개되지 않는 '깜깜이 출장'이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회 사무처·상임위와 열린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외출장 결과보고서 중 제21대 국회에 해당하는 부분을 비교·분석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총 283건으로, 316명 의원 중 257명(81.3%)이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외압의혹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 금지 해제로 공수처의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대한 상부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지명을 조속히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아왔다. 공수처는 올 1월에 이 전 장관 출국 금지
국민의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 중·남구 공천을 받은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도 후보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사실 등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당사자인 도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다고 하는 일부 언론 매체의 보도는 오보이자 허위라며 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저의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인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
22대 총선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정치권이 표를 의식한 각종 선심성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이들을 겨냥한 시민사회단체들의 견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경실련은 4일 “거대 정당들의 내부 갈등과 공약 부재가 유권자들의 정책 기반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5개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 제안 및 정책 선거 전환 촉구'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발표된 공약은 사회복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증원수를 고집하기보다 정부와 의료계가 한발씩 물러나야 한다며 중재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 완수 대타협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전 조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된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면 필수·지역의료 생태계를 훼손하고 궁극적으로 의료개혁은 실패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중재안 마련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으로 대한의사협회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이태원 특별법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앞서 이태원 특별법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1월 19일 정부로 넘겨졌다.그러나 정부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 범위와 권한이 과도해 위헌 소지가 있으며 특별조사위 구성 절차에 공정성과 중립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거부권을 행사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21대 국회의원의 명단을 17일 공개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국회 현역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도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이들 가운데 34명이 자질 미달이라며 총선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각 정당에 촉구했다.경실련은 지난해부터 21대 국회의원 316명(의원직 상실·사퇴 등 포함. 현역 298명)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 및 기타 도덕성 등에 관한 평가를 진행해왔다.자질 평가 기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00여일을 앞두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가 기후위기나 젠더 평등 같은 새로운 어젠다 레이스에 분주한 모습이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활발해진 혁신적 정책제안 움직임은 그동안 포착하지 못했던 사회적 의제를 청년 세대가 점차 선점하는 의미도 크지만, 그간 586 정치권과 시민운동에 드리워졌던 제한된 프리즘을 걷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젊은 시민단체의 어젠다는 기후, 민권, 경제, 소비자, 미래세대 등에서 시민의 권리 증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연말, 총선을 겨냥해 이색 이벤트를 펼친 곳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회의원의 출석률, 법안발의 성적, 사회적 물의 등 기준으로 제21대 현역 국회의원 자질을 검증한 결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등 22명이 ‘불성실·부도덕’ 의원으로 꼽혔다.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이들을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현역 의원과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들까지 포함해 총 316명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과 기타 도덕성에 관한 평가를 진행했다. 불성실 의정활동에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이갑산, 범사련) 울산지부 ‘울산 범사련’ 창립총회가 21일 오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렸다.범사련은 “전국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범사련의 울산 지부인 ‘울산 범사련’ 창립총회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치러졌다”며 “울산 지역 시민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사”라고 자평했다.이날 행사에는 범사련 이갑산 회장과 태범석 상임대표가 참석하여 격려한 가운데 울산시에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창립총회는 울산 범사련 손성수 추진위원장을 비롯 200여 명의 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제21대 국회의원 상임위 출석률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상임위 출석률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단, 출장 등 특별한 사유 없이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은 경우만을 대상으로 집계할 경우 김 의원의 출석률은 26.5%로 결석률 1위에 올랐다.이어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21.6%), 김희국 의원(21.0%), 권성동 의원(20.4%), 더불어민주당 우상호(20.0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장. 상임위원회 의원들보다 날카롭게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시민단체의 국감 모니터단. 국회의사당 회의장이나 대법원, 정부세종청사 등 각 피감기관 현장에 자리를 잡고 매섭게 평가서를 작성한다. 이번 국감 감시에 나선 참여 시민단체는 2백70여곳. 변호사·노무사 등 전문직 퇴직자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무급으로 모니터 활동에 참여 중이다. 800여명의 현장 평가요원들과 700여명의 학생 봉사자들이 17개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코로나19 완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운동본부를 출범시킴과 동시에 ‘불성실 의정활동 국회의원(입법실적 하위 10위, 출석률 하위 10위)’ 명단을 발표했다.경실련은 “정치권이 진영 대결에 빠져 정쟁만을 일삼으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기득권 챙기기에는 한 몸이 되어 정치개혁 등을 방해하고,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만을 비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진영 대결과 이념 정치에 잊혀진 민생정치를 복원시키고,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보지 않고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
개헌국민연대,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선거제도 개혁 촉구 및 밀실야합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정미 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우리 국민들은 지금과 같은 양당정치에 혐오감을 느끼며 다당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국민 공론조사 결과, 국민들이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를 싫어한다는 기존의 통념과는 달리, 다당제 실현과 정책 국회 실현을 위해서는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거대 양당이 지역구 의석을 독점하는 현실에서 소수 정
시민사회가 국회 입법활동 부실과 당리당략에 묻힌 정치권 파행을 우려했던 게 이번 21대 국회다. '사법개혁과 정의'가 살아있는지 지켜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이번 '국정 감시' 만큼 치열했던 경우는 없었다고 토로한다.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모니터단 간사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3년간(2020년 5월 30일~2023년 5월 29일) 전체 국회의원(299명)의 입법 성적표 분석 '대장정'을 이달초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학생들의 참여의사가 높아 국회 본관에 모니터단이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는 한편,